[TV풍향계] 'K팝스타6' 힘 빠진 오디션 프로그램? 기대 이상의 성적 남겼다

2017-04-10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오디션 예능 'K팝스타6'의 마지막 방송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는 16.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지난 2011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시즌6를 마무리 했다. 'K팝스타6'는 마지막 오디션으로 폐지되게 됐다. 마지막 'K팝스타'의 우승은 보이프렌드가 차지하며 최연소 우승자가 탄생하기도 했다.

SBS 'K팝스타6'는 늦은 오후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유지했다. 특히 보이프렌드 뿐만 아니라 귄즈, 샤넌, 김윤희, 석지수, 민아리 등 많은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K팝스타'는 엠넷 '슈퍼스타K', MBC '위대한 탄생' 등에 이어 시작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K팝스타'는 첫 번째 시즌에서 SM, YG, JYP 대형 기획사의 참여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작했다. 'K팝스타6'까지 안테나 뮤직, YG, JYP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악동뮤지션, 이하이 등 스타를 탄생시킨 것 뿐 아니라 여자친구 유주, 구구단 세정 등도 참여했다고 알려지며 더욱 주목 받은 'K팝스타'의 마지막 시즌이 기대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