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 '완전범죄' 추적한다… 유일한 증거는 흉기 '아령' 뿐?

2017-04-22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라남도 한 섬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특히 이 사건은 '완전범죄'에 가까운 증거 하나 남아있지 않은 사건으로 1년 간 범인을 찾지 못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00가구 밖에 살지 않는 한 섬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피해자의 부검 결과 피해자의 머리는 둔기로 강하게 얻어맞은 상태였다. 실제 사건 현장 근처에서는 살인 도구로 사용된 아령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었다. 살인 사건 현장에서 아령 외에 발자국, 지문 등 어떤 증거도 남아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건 당일 CCTV가 있지만 용의자의 실루엣만이 흐릿하게 찍혀있을 뿐이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발적인 범죄가 아닌 철저한 계획 범죄다. 범인은 미리 아령을 둔기로 준비해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어째서 저항을 안했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사건의 미스터리한 부분을 지적했다.

피해자가 저항하지 않았다는 것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본래 안면이 있던 사이라는 뜻이다. 범죄가 일어난 섬에는 약 100 가구밖에 살고 있지 않다. 범인이 섬 주민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작은 섬에서 일어난 완전범죄, 과연 범인은 섬 주민일까? 피해자는 어째서 자신을 살해하려고 하는 가해자에게 저항하지 못한걸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용한 섬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밀착 취재, 전문가들과 해당 사건을 추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