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혜미 '혼전임신'? 팬 카페 글에 신화 팬들 분노한 이유

2017-04-27     이희영 기자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에릭이 나혜미와 결혼 소식에 첫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에릭 기사에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이름)가 화났다. 왜일까?

최근 에릭은 신화창조 공식 팬카페에 결혼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릭은 팬들에게 나혜미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았다.

에릭은 “그녀(나혜미)와는 5년 가까이 만나고 있다. 그동안 많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에는 헤어진 상태라며 거짓말로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에릭은 “20주년 성과도 중요하지만 20주년 이상 갈 수 있는 발판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함께 만들자"라며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 또한 보여줬다.

하지만 에릭, 나혜미 결혼 관련 기사에 신화 팬들이 화가 났다. 왜냐하면 에릭이 직접 팬카페에 글을 작성하면서 무단으로 배포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팬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에릭 기사가 보도되고, 팬들이 분노한 이유가 드러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본인이 직접 부탁까지 했는데 꼭 기사로 작성해야겠느냐는 비판이 확산되자, 일부에서는 인터넷에 쓴 글이 어떻게 유포가 되지 않을 수가 있겠냐고 반박했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에릭이 쓴 글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날은 잡았지만 아직 상견례는 하지 못했다"라는 부분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나혜미가 임신한 것은 아니냐, 왜 상견례를 하지 않았냐 등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에릭, 나혜미 결혼 기사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