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은퇴선수 대상 직업훈련 서비스 제공

2017-04-28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한체육회가 아직 취업이 안 된 은퇴선수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체육회는 “새달 1일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대한체육회 체육인복지포털을 통해 20세 이상 미취업 은퇴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2017 제1차 맞춤형직업훈련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20세 이상 미취업 은퇴선수로 선수 경력이 3년 이상인 운동선수 출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직업능력향상 교육에 1인당 60만원(3개월 이내)까지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비 지원 분야는 스포츠관련 자격증 취득과정, 취업을 위한 직업능력향상 교육 등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지 않는 직업훈련과정이다. 2017 맞춤형직업훈련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청자 중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체육회는 2013년부터 은퇴선수 취업지원을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체육인복지포털을 방문하면 상시로 체육 분야 채용정보, 취업자료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