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톡Q] 이성민이 밝히는 '보안관'의 장르? "된장 베이스의 프랑스 요리"

2017-04-30     이희영 기자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보안관’을 직접 본 소감을 밝혔다. 이성민은 ‘보안관’을 재치 있는 비유로 표현해 인터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카페 ‘RADIO M’에서 진행된 영화 ‘보안관’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시사회 당시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내며 밝은 분위기를 주도했다.

‘보안관’에서 이성민은 기장의 보안관으로 이성민은 “생각보다 영화가 품위 있게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나도 재미있게 봤다. 촬영 당시 우리는 까불기만 했던 것 같은데, 잘 찍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민은 “기장에서 된장을 베이스로 한 프랑스 요리를 먹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화자찬 같지만, 정말 좋았다”며 보고 난 소감을 독특한 비유를 들어 표현했다.

이성민은 장르와 대호라는 캐릭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성민은 “한국에서 잘 보지 못했던 장르였던 것 같다”며 “이 영화는 서민적인 히어로 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호가 슈트는 입지 않았지만 로다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영화 ‘보안관’은 오는 3일 개봉되는 범죄, 코미디 영화다. ‘보안관’에는 이성민 외에 조진웅, 김성균, 배정남, 조우진 등 명품배우들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