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풍향계] '도둑놈 도둑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아쉬움 달래는 '신선한' 새 주말드라마

2017-05-14     이희영 기자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아버지 제가 모실게요’ 후속 ‘도둑놈 도둑님’이 첫 방송부터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이 9.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후속이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회 방송분이 9.7%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봤을 때, ‘도둑놈 도둑님’ 또한 좋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도둑들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주인공 지현우, 서주현, 김지훈 등이 아직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안길강과 아역 배우들의 연기로 드라마를 꽉 채웠다.

이날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배우 안길강과 아역 배우들 중심으로 진행됐다. 극 중 안길강은 장돌목(지현우 분)의 아버지이자 한준희(김지훈 분)의 친아버지로 등장한다. 이 두 아들로 인해 안길강은 큰 갈등을 겪을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안길강의 안정적인 연기와 ‘금고털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도둑놈 도둑님’은 시청률에 있어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