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허그미(Hug Me)', 실시간 음원 차트 진입 성공…위너와 비교해보니?

2017-05-26     이희영 기자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아이돌 그룹 위너에서 탈퇴한 후 밴드로 활동을 시작한 남태현이 신곡 ‘허그미(Hug ME)’를 발표했다.

남태현 밴드는 26일 오후 12시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을 공개했다. 건강 문제로 팀 위너를 탈퇴한 남태현이 본격적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태현 밴드가 선공개 곡을 발표한지 1시간이 지난 오후 1시 멜론 실시간 음원 순위를 기준으로 ‘허그미’는 68위로 실시간 음원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허그미’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곡이다.

특히 남태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해 관심을 모았다. 남태현은 ‘허그 미’에 대한 홍보와 함께 “욕하면서도 노래 다 들을거면서”라고 덧붙였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위너의 음원 성적이다. 지난 4월 4일 4인조로 컴백한 위너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릴리릴리(REALLY REALLY)’는 멜론 실시간 음원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태현 밴드는 ‘허그미’에 이어 오는 6월 EP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위너 탈퇴 이후 밴드로 변신한 남태현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위너와 마찬가지로 좋은 음원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