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Q] 주말 영화 예매 순위? '캐리비안의 해적' 1위, '노무현입니다' 입소문 2위, '겟 아웃'·'대립군' 등 볼만한 영화는?

2017-05-27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화창한 주말,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영화 예매율 순위는 어떨까?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48%라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영화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블록버스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의 흥행은 모두 예상했던 바다. 그러나 '노무현입니다'는 적은 상영관 수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18%를 차지하며 주말 영화 예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무현입니다'는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 영화 팬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다.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 '겟 아웃'은 개봉 2주가 지났지만 10%대의 예매율을 차지하고 있다. '겟아웃' 역시 영화 팬들의 입소문에 꾸준한 영화 예매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립군'은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매율로 시선을 끈다. '대립군'은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라는 충무로 '핫'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왕이 되기 전 왕세자 광해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사극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주말 볼만한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블록버스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와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각각 다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순위 1,2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