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컷Q]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남보라, 집나간 새엄마 박해미·아빠 고인범 갈등에 '골머리'

2017-06-21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남보라가 박해미와 고인범을 화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남보라의 노력으로 박해미와 고인범의 관계가 호전돼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CP 박기호·연출 고영탁·PD 이소연·극본 염일호 이해정)에서는 남보라(진보라 역)가 고인범(진대갑 역)과 박해미(허성희 역)를 화해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인범이 집나간 아내 박해미 때문에 괴로워했다. 고인범은 술을 잔뜩 먹고 집에 들어왔고, 딸 남보라와 아들 이창욱(진도현 역)은 그를 챙겼다. 박해미는 고인범이 남긴 부재중전화 기록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다음날 박해미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갔다. 박해미를 발견한 남보라는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남보라는 박해미에게 밥을 해주겠다며 그의 마음을 풀어줬다. 박해미는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남보라를 고마워했다. 

그런데 이때 고인범이 나타났다. 고인범을 발견한 박해미는 남보라를 쏘아보며 “이런 배신자”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눈치를 살피며 자리를 피했고, 고인범은 박해미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썼다. 결국 박해미는 고인범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집으로 들어갔다.

박해미는 남보라의 계모로, 고인범의 호적엔 올라가있지 않다. 박해미는 고인범의 호적에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을 서운하게 느끼며 친자식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특히 이창욱 또한 남보라와 달리 계모인 박해미를 살뜰히 챙기지 않고 있어 박해미의 외로움을 키우고 있다. 이따금씩 남편 고인범과의 갈등을 보이고 있는 박해미는 이후 친자식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