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풍향계] '파수꾼' 이시영 활약, 시청률에 도움됐나? 꾸준한 상승세 비결은?

2017-06-28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수목드라마 시청률 꼴찌로 아쉬움을 불렀던 드라마 '파수꾼'이 시청률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중이다. '파수꾼'이 수목극 시청률 꼴찌를 벗어날까?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연출 손형석 박승우)의 시청률은 8.6%(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파수꾼'은 시청률 5% 까지 시청률이 하락하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 듯 했다. 그러나 '파수꾼'은 슬로우스타터인 것일까? 본격적으로 시청률 탄력을 받기 시작하더니 이내 8%대 시청률, 수목드라마 2위인 '엽기적인 그녀'를 1% 이내의 시청률로 추격중이다.

'파수꾼'은 독특한 소재, 배우들의 열연, 군중극의 매력으로 드라마 팬들에게 호평받는 작품이었다. 그러나 마니아들의 호평과는 달리 꾸준히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파수꾼'에서 배우들의 활약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걸까? 시청률은 서서히 응답하기 시작했다. 특히 '파수꾼'에서 쉽지 않은 액션신을 펼치는 이시영의 활약이 컸다는 분석이다.

'파수꾼'은 종영까지 2주 정도를 남겨 놓고 있다. '파수꾼'이 꾸준히 시청률을 상승시켜 두자릿대 시청률로 종영할 수 있을까? '파수꾼'의 늦은 시청률 상승세에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