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코리아리그 준PO 대진 확정, 부산-삼척 '부산 단판'

2017-06-30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은희가 폭발한 부산시설공단이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준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와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7골을 쓸어 담은 류은희를 앞세워 경남개발공사를 30-23으로 완파했다.

13승 6패 1무의 부산시설공단은 11승 7패 2무의 삼척시청을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새달 4일 부산에서 단판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리한 팀이 정규리그 2위인 서울시청과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역시 단판 승부다. 이긴 팀은 3전 2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붙는다.

남자부에서는 상무 피닉스가 충남체육회를 19-17로 물리쳤다. 상무가 4승 11패 1무로 4위, 충남체육회가 3승 13패로 꼴찌인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