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초점Q] 수목드라마 '군주' 김소현, 유승호 구할 수 있을까

2017-07-07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목드라마 ‘군주’의 김소현이 결정적인 활약을 할 수 있을까.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는 진짜 이선(유승호 분)과 한가은(김소현 분)의 사랑 이야기 뿐 아니라 왕의 자리를 두고 대립하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목드라마 ‘군주’는 방송 시작 이후 꾸준히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군주’는 유승호, 김소현의 연기력과 케미 뿐 아니라 가짜 이선(엘), 김화군(윤소희 분), 대목(허준호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전개로 주목 받았다.

특히 윤소희가 연기한 김화군 캐릭터는 유승호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편수회를 배신하거나 목숨까지 내 놓는 등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반면 김소현이 연기하는 한가은 캐릭터는 전개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계속 수동적인 모습이 돋보이게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윤소희가 목숨을 잃으며 퇴장하게 되자 김소현이 활약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김소현에게 유승호가 진짜 왕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달려있어 그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군주’의 유승호가 궐 안으로 잠입하는데 성공해 신하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유승호가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엘이 등장하며 그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오게 됐다.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유승호를 김소현이 확실하게 도울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수목드라마 ‘군주’가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고 극 전개에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이 과정에서 김소현이 기존의 수동적이고 답답한 모습을 버리고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