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창원 골프연습장에서 무슨 일이? 40대女 납치살인사건의 비밀

2017-07-07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골프연습장 납치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

7일 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지난 달 24일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발생한 3인조 주부 납치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본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늦은 오후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함께 운동을 마친 부부는 각자의 차량으로 향했다. 여느 때와 같이 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대화를 나눈 직후였다.

하지만 남편이 아무리 기다려도 아내는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살아있는 아내를 본 마지막 날이었다. 불길한 생각이 든 남편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사흘 뒤인 27일 경찰은 '아내가 납치됐다'고 전했다.

창원의 골프연습장에서 실종된 김 씨는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신은 마대자루에 담겨져 끔찍한 모습이었다.

검거된 범인 심 씨(29)는 자신은 운전을 했을 뿐 실제로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고 나머지 두 명의 피의자가 주범이라고 진술했다. 결국 경찰은 도주한 2명을 검거하기 위해 이 사건의 범인을 공개 수배했고 그들은 범행 장소인 경남 창원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서울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심천우(31)와 강정임(36)은 어떻게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경상도와 전라도를 거쳐 서울까지 전국을 대범하게 활보했을까. 이들이 9일 동안 경찰의 눈을 피해 도주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한다.

또한 일면식도 없었던 40대 여성을 살해한 진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골프연습장 납치살인사건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질 '궁금한 이야기Y'는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