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경규, 딸 이예림 열애 반응은? "김영찬 담당, 최강희 감독 만나보겠다"

2017-07-10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경구가 최근 화제를 모은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의 열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했다. 근황 토크에서 김성주는 조심스럽게 딸 이예림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규는 "그건 딸의 인생이기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쿨'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댓글을 보니 '경규옹이 가만 두지 않을 것 같다'고 써있었다"라고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경규는 "최강희 감독을 직접 만나보려 한다"며 예능 대부 다운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경규는 이날 방송에서 딸 이예림의 열애 언급에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여 MC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경규는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는 JTBC 10년을 책임질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과거 '쿡방은 안된다', '셰프들은 방송 나오면 안된다'는 발언에 대해 "저랑 나오는 거면 셰프들이 매일 방송해도 괜찮다"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과거 발언에 대한 유쾌한 해명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경규 뿐만 아니라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경규는 "김준호가 꽁트는 강한데 토크가 약하다"며 후배인 김준호 디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