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Q] '비밀의 숲' 윤세아, 살인 미수 혐의 벗었지만… 남은 비밀 있나

2017-07-16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비밀의 숲’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윤세아가 의문스러움이 더해진 캐릭터 이연재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영화 '혈의 누'로 데뷔한 윤세아는 대중들에게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윤세아는 대표작 ‘신사의 품격’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선한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해 왔다.

그러나 ‘비밀의 숲’에 출연하고 있는 윤세아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 받고 있다.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에서 이연재(윤세아 분)는 이창준(유재명 분)의 아내이자 한조그룹 회장 이윤범(이경영 분)의 딸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밀의 숲’ 방송 초반 윤세아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극 전개에 긴장감과 의문을 더하는 역할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최근 특검팀을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 한여진(배두나 분)과 노골적인 기 싸움을 보여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15일 오후 방송분에서는 윤세아가 김가영(박유나 분)의 살인 미수 사건의 목격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현재 ‘비밀의 숲’의 윤세아는 박유나 살인 미수와 관련해서는 혐의를 벗게 됐다. 그러나 윤세아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또 있을 가능성이 높아 그에 대한 의심이 완전히 지워진 것은 아니다.

‘비밀의 숲’의 윤세아는 늘 차분하고 큰 감정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유재명을 향한 은근한 집착을 보여주고, 분노를 ‘살인 계획’으로까지 연결시키는 섬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윤세아의 이러한 모습들은 앞으로 남아 있는 ‘비밀의 숲’에 또 다시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