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어 오클리, '사격황제' 진종오-'빙속여제' 이상화 잡았다

2017-07-24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가 ‘사격 황제’ 진종오와 ‘빙속 여제’ 이상화를 후원한다.

오클리는 24일 “진종오, 이상화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며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스포츠용 고성능 안경과 선글라스 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나운택 룩소티카코리아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에게 보다 나은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조금이나마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반색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오클리의 제품을 다양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후원을 늘려 국내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리 측은 “오클리 안경과 선글라스는 경기 중 선수에게 필요한 정확한 색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소재와 프레임으로 제작돼 고강도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의 집중력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어 두 선수에게 가장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해주고 경기력을 극대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종오는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 등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권총의 달인이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를 연속으로 제패한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