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톡Q] 지창욱, '키스장인' 수식어에 대한 소감? "부끄럽고 쑥스러워"

2017-07-26     이희영 기자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지창욱이 첫 로코작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얻게 된 ‘키스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더스카이팜에서 지창욱은 “부끄럽고 쑥스러웠다”라며 자신의 병명에 대한 질문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대답했다.

지창욱은 “사실 키스신이나 사랑하는 멜로 자체도 하나의 연기다. 최대한 예뻐 보이고 어색하지 않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키스신 장면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창욱은 이 모든 것을 감독님들의 공으로 돌리기도 했다. 지창욱은 “감독님들께서 잘 찍어주셨다. 감독님들 덕분에 ‘키스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줬다.

‘수상한 파트너’는 지창욱에게 첫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창욱은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부담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지창욱은 섬세한 감정들을 세심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오는 8월 14일 입대할 예정이다. 지창욱은 “사실 쉬고 싶다. 체력적으로 많이 달려온 것 같아서 가족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