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Q] '동상이몽2' 우효광♥추자현, 이 부부의 매력은? '달콤하게 살벌하게'

2017-08-01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혼 부부가 있다. 바로 한중커플 우효광과 추자현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활동이 뜸했던 추자현은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으로 '우블리' 우효광과 함께 돌아왔다.

'동상이몽2'에서 두 사람은 평소 시청자들이 몰랐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남편 우효광이 '달콤함' 파트를 맡았다면 추자현은 '살벌함'이다. 두 사람은 시트콤과 정극을 오가는 케미로 '동상이몽2'의 인기를 그야말로 '하드캐리' 하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도 둘의 '달콤살벌' 케미는 빛이 났다. 이날은 우효광이 촬영을 위해 3달 간 사천성에 머물러야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두 사람은 아쉬운 작별인사를 해야하는 상황.

우효광은 떠나는 날 아내를 위해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차리는 등 '우블리' 다운 모습을 보였다. 아내에게 서툰 한국어로 사랑을 전하고 애교를 부리는 일 또한 잊지 않았다. 그러나 '우블리'의 사랑스러움과 별개로 추자현은 남편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잊지 않았다.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실을 먹으려는 남편 우효광을 날카롭게 다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의 샌드위치에서 햄을 빼앗고 우효광의 몸무게를 재며 티격태격하는 둘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편의 시트콤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달달함'은 빠지지 않았다. 추자현은 남편을 오랜 시간 떠나보내야 한다는 마음에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우효광 역시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우효광은 짐을 챙기며 빠진 것 없냐는 추자현의 질문에 "캐리어에 들어가 짐 부칠거야"라며 추자현과 헤어지기 싫다는 애틋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동상이몽2'에서 우효광과 추자현은 마냥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두 사람은 현실적인 부부 케미로 시트콤과 정극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재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상이몽2' 다음 방송에서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을 응원하기 위해 사천성의 촬영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다음 방송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이 또 어떤 '달콤살벌'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