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농구협회, 남녀 휠체어농구대표팀 초청

남자 대표팀 오동석, 선수단 대표로 휠체어 전달받을 예정

2014-11-17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남녀 휠체어농구 선수단을 초청한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투혼을 보인 남녀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초대해 오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한 수위로 평가받던 일본에 61-50 대승을 거두고 1999년 이후 15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대표팀은 참가국 3전 전패로 4개 참가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위대한 첫발을 내디디며 미래 휠체어농구의 희망을 보여줬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 김장실 회장은 그동안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격려금 전달식과 함께 ㈜알에스케어를 통해 기증받은 휠체어를 국가대표 가드 오동석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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