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kt위즈 이진영 2루타, 1군 복귀 재촉

2017-08-13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진영(kt 위즈)이 1군 복귀를 재촉했다.

이진영은 12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KIA(기아) 타이거즈와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두 타석을 소화했다. 2타수 1안타(2루타).

베테랑 이진영은 왼쪽 발등이 부어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고 근육이 놀란 정도라 2군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6회 5득점, 7회 4득점 등 2이닝 연속 빅이닝을 만들면서 KIA를 11-7로 눌렀다. 김진곤과 정주후가 3안타씩을 날렸다. 배광환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고양 다이노스(NC 2군)은 마산에서 한화 이글스를 8-1로 완파했다. 5번 타자 3루수로 나선 조평호가 김민우를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13호)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상무(국군체육부대)는 사직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0으로 물리쳤다. 선발 김선기가 6이닝 101구 2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경찰야구단은 이천 방문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5로 따돌렸다. 유영준이 7회초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승리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홍성민이 세이브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