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박건우-김윤동-정근우-이정후 등 20명, 야구의날 팬사인회 참석

2017-08-21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야구의 날을 맞아 프로야구 선수 20명이 팬 사인회에 참석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은 오는 23일 ‘야구의 날’을 맞이해 경기가 열리는 잠실, 문학, 광주, 수원, 고척 등 5개 구장에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구의 날은 한국 야구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2009년 이후 올해로 9주년을 맞는다.

9번째 야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3일 잠실(NC 다이노스-LG 트윈스), 문학(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광주(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수원(한화 이글스-kt 위즈), 고척(삼성 라이온즈-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인회에는 이형종(LG), 박건우(두산), 김윤동(KIA), 정근우(한화), 이정후(넥센) 등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20명이 총출동한다.

홈팀과 원정팀의 각각 2명의 선수가 구단을 대표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팬 사인회 개최 시간과 장소 등 참여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경기의 홈 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10개 구단 선수단 전원은 같은 날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한 야구의 날 기념 로고 패치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