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양궁 컴파운드, 역시 효자종목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2017-08-23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이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회 펜싱, 양궁, 유도에서 메달을 대거 추가했다.

구본길, 장태훈, 오상욱, 김준호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타이베이 난강 박람회 센터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단체전 결승에서 이란을 45-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효자 종목’ 양궁에서는 금 넷, 동 둘 등 메달이 쏟아졌다.

소채원, 송윤수, 김윤희로 이뤄진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러시아를 232-229로 물리쳤다. 남자 개인전 김종호, 여자 개인전 송윤수, 혼성 김종호-소채원도 금빛 화살을 쏘았다. 남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 소채원은 동메달을 얹었다.

유도 여자에서는 김지윤이 오픈급 은메달, 정보경이 48㎏급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