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해외가족여행 명소들...부다페스트 세체니온천, 슬로베니아 블레드호수,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

2017-08-26     류수근 기자

[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가족과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여행자 시각에서 세계 곳곳을 찾아가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두 번째 스페셜 방송으로 '가족과 함꼐하는 해외여행'을 26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등의 파노라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제2의 도시다. 이곳의 상징이라 불리는 도이수텝은 해발 1677m에 위치해 있다. 태국에서 좋은 전망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이 곳에서는 부처의 진신사리가 안치돼 있는 황금빛 사리탑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선데이 마켓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의 수공예품을 둘러보고 노점 음식 거리에서 여행의 즐거움인 먹을거리도 만끽할 수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으로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풍스러운 유적들과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헝가리의 역사와 아름다운 정취에 젖어들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헝가리의 상징 '부다왕궁'과 물의 도시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온천 '세체니 온천'까지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다.

슬로베니아는 유럽의 숨겨진 대자연을 찾아 떠나는 동화같은 여행이 될 듯하다.

블레드 호수는 율리안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드는 영화같은 곳이다. 이 곳에서는 '플레트나'라는 전통 나룻배를 타고 호수 위에 있는 성모 승천 성당을 들를 수 있다.

이 성당 안에 있는 종을 세 번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머지않아, 아니면 장차 어딘가 해외로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가족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편은 좋은 예비 상식을 제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