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관객수, 이미 천만영화 '변호인'·'부산행' 넘어섰다… 1,200만 돌파 가능?

2017-09-07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택시운전사'의 관객수 증가가 여전히 화력을 잃지 않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8월 20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7년 최초의 천만영화로 거듭났다.

'택시운전사'의 흥행은 9월인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다. '택시운전사'는 주연배우 송강호가 출연한 '변호인'의 기록과 가장 최근의 천만 영화인 '부산행'의 흥행 스코어를 넘어섰다. 현재 1,180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는 1,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택시운전사'는 예매순위 5위 안에 드는 성적을 보이고 있어 1,200만 돌파도 무리 없을 거란 분석이다.

'택시운전사'가 1,200만 관객을 넘어 '왕의 남자' 흥행 스코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역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천만 돌파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명량'은 꾸준히 '롱런'하며 1,700만 관객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기록을 세웠다.

'택시운전사'는 9월 새로운 개봉 영화의 러쉬에도 꿋꿋히 영화 순위를 지키고 있다. 오는 9월 14일 '아메리칸 메이드' 등 외화가 다수 개봉하지만 추석 연휴 전까지 대형 기대작이 없는 만큼 '택시운전사'는 꾸준히 롱런할 것으로 보인다.

천만관객돌파라는 대 기록을 세운 '택시운전사'의 흥행질주는 어디까지 될까? 오랜만에 영화시장에 등장한 천만 영화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