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3' 백종원이 공개한 태국 소스·뿌팟퐁커리 레시피는?

2017-09-13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집밥 백선생3'의 백종원이 태국 소스는 물론 뿌팟퐁커리 등 태국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3'에서 백종원은 본격적인 요리 시작 전 태국 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소스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준비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1:1 비율로 준비하고 한 주먹 정도의 마늘과 함께 갈아준다. 이때 간마늘보다 통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식감과 향을 더욱 좋게 할 수 있다.

이렇게 갈린 간고추양념은 이날 '집밥 백선생3'를 통해 공개 된 태국 요리의 기본이 되는 소스였다. 백종원은 이 간고추양념을 보관하는 것 보다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남았을 경우 라면이나 찌개 등에 넣어 사용하라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백종원은 태국식 간장 소스를 설탕, 액젓, 물, 진간장, 굴소스를 이용해 만들었다. 물을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한 숟갈씩 넣고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물은 세 숟갈을 넣어 소스를 완성시킨다.

'집밥 백선생3'에서는 게 대신 맛살을 이용한 뿌팟퐁커리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맛살에 튀겨내 게맛살 튀김을 만든다.

이후에는 양파, 쪽파, 달걀, 간고추양념, 팟타이 소스 혹은 앞서 만든 태국식 간장 소스, 코코넛 밀크맛 음료, 카레 가루를 준비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다. 샬롯 대신 들어가는 양파는 두 주먹 정도 채썰어 준비하고 쪽파는 한 주먹 정도를 큼직하게 잘라 준비한다.

이후 식용유 1/3컵을 팬에 넣고 간고추양념을 한 숟갈, 양파 두 주먹, 팟타이 소스 한 국자를 넣어 준다. 이후 카레 가루를 두 숟갈씩 넣는데 이때 카레 가루는 물에 개어 넣을 필요가 없다. 하이라이스처럼 걸죽해질 때까지 볶다 코코넛 밀크나 코코넛 밀크 맛 음료를 넣어준다.

코코넛 밀크를 넣은 이후에는 달걀 두 개를 풀어준다. 이 달걀은 부드러운 카레 맛을 내는 뿌팟퐁커리의 핵심이다. 이후 앞서 튀겨 놓은 게살맛 튀김과 쪽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면 뿌팟퐁커리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