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아이 캔 스피크' 관객수 돌풍 시작, '살인자의 기억법' 제쳤다… '킹스맨2' 개봉도 막을 수 있을까?

2017-09-22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 하루만에 1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약 3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있던 '살인자의 기억법'을 끌어내렸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개봉한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박스오피스 1위, 예매 영화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아이캔 스피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차지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언론 배급 시사회 당시 박수갈채가 터져나온 작품이다. 그만큼 영화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감도 높았다. '아이 캔 스피크'는 위안부 문제를 새로운 시각, 여성 중심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아이 캔 스피크'와 함께 개봉한 '잃어버린 도시Z'는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이웃집 스타'는 10위 권 밖을 벗어나며 영화 팬들의 외면을 받았다.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는 '살인자의 기억법'을 이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흥행은 27일 개봉 예정인 기대작 '킹스맨2: 골든서클'의 흥행 여부에 달렸다. '킹스맨2'는 주연 배우들이 내한하는 등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 개봉이 5일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웰 메이드' 한국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기대작 '킹스맨2'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본격적인 흥행 질주에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