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밀레, 프로배구단 GS칼텍스 스폰서십

2017-10-13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여자 프로배구단 서울 GS칼텍스와 손을 잡았다.

밀레와 GS칼텍스는 13일 “2017~2018 도드람 V리그부터 두 시즌 동안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재화 밀레 브랜드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후원은 밀레가 등산에만 국한되지 않은, 토털 레저 활동에 적합한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밀레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밀레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착용하고 훈련용품을 지원받는다. 밀레는 구단과 협업, GS칼텍스의 장충 홈경기 때 팬 참여 이벤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온라인 소통하며 배구를 통한 지역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2017 KOVO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한 GS칼텍스는 새 옷을 입고 V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개막전을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