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리뷰] 모트 '사람을 끄는 보이스' 대중 팝을 만나다 싱글 '지금뭐해' 누가들어도 공감

2017-10-19     박영웅 기자

<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감성 팝 장르에 특화된 보이스를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는 모트가 새 싱글 '지금 뭐해'를 19일 발매한다.

◆'지금뭐해' 리뷰

'지금뭐해'는 신스한 느낌을 한껏 살려낸 팝 장르의 곡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모트의 매력적이 보이스다. 모트는 데뷔전부터 허스키하면서 묘한 매력을 지닌 목소리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곡에서도 모트는 특유의 창법과 보이스로 몽환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누가 들어도 편안하고 좋은 멜로디와 사운드 그리고 모트의 묘한 목소리가 합쳐지며 대중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닌 작품이 탄생했다.

'지금 뭐해'라는 제목에 담긴 의미처럼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속상해하는 솔로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곡은 아닐까?

◆작업과정

'지금뭐해'는 노래하는 프로듀서 램즈가 편곡, 연주 및 녹음, 보컬 디렉팅 등 앨범제작 전반을 맡았다. 이 때문에 램즈 특유의 팝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모트 한마디

"평소에 써둔 가사가 아닌, 그 날 내 입안에서 맴돌던 말들로 가사를 써서 더욱 솔직한 노랫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처음 편곡 버전을 받아 들었을 때 길 위였는데,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활짝 웃고 리듬을 타면서 걸었죠. 이 곡을 듣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한번 용기를 가져보세요."

모트는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열리는 '사운드바운드'에 출연해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치를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