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Q] '미운우리새끼' 손태영, 결혼 10년 차에도 변하지 않은 권상우에 대한 애정

2017-10-30     이희영 기자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오랜 결혼 생활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신뢰가 아닐까?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손태영을 보며 부부 간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지 느낄 수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작가 육소영 강승희‧연출 곽승영 최소형)에서 손태영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권상우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열애부터 결혼까지 손태영과 권상우의 행보는 대중의 관심 대상이었다. 지난 2008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고, 같은 해 결혼까지 발표하며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손태영과 권상우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힌다. 두 사람은 종종 SNS를 통해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미운우리새끼’에서 손태영은 결혼 10년 차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혼을 유지하고 있다며 남편 권상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슬하에 아이 두 명을 두고 있는 워킹맘 손태영은 ‘미운우리새끼’에서도 솔직한 토크를 보여줬다. 손태영은 결혼 후 집에서 가사를 잘 도와준다며 권상우에 대해 칭찬함과 동시에 남편의 단점을 지적하는 등 털털한 성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권상우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남편에 대해 이야기하는 손태영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특히 손태영은 “다음에는 서로에게 다른 사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라고 말한 권상우의 발언에 대해 섭섭함을 나타내며 “아니더라도 말은 다시 태어나도 내 남편, 아내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자 자연스럽게 두 사람에게 관심이 쏠렸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격한 공감을 나타내고 있다.

아내와 남편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손태영과 권상우는 각자의 위치에서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