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 5경기만에 안타

DeNA와 경기서 2타수 1안타…시범경기 10타수 2안타

2014-03-07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던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5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7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일본프로야구(NPB) 시범경기에 선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범경기 6경기만에 처음으로 수비를 겸해 출전했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미시마 가즈키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대호는 4회초 같은 투수에게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바로 대주자 요시무라 유키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0타수 2안타, 타율 0.20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야나기타 유키와 에가와 도모아키가 각각 3점홈런을 쏘아올리며 요코하마를 8-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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