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조국 3경기 출장정지, 수원 이종성 '팔꿈치 가격' [K리그]

2017-11-09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팔꿈치를 쓴 정조국(33·강원FC)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조국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정조국은 지난달 29일 수원 삼성과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상위 스플릿 36라운드에서 이종성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상벌위는 당시 상황을 짚으면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축구연맹은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힐 우려가 있는 위험한 행위를 엄하게 다루겠다고 시즌 전 공언했다.

정조국은 이로 인해 내년 1라운드에서도 뛸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