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Q] 김연아, 유엔 연설 정장 패션으로도 '완판녀' 등극하나… 평창 프레젠테이션 당시와 달라진 부분은?

2017-11-15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연아가 유엔 총회 연단에 올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가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연설을 하게 되며 지난 2011년 진행했던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연설 당시의 모습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열린 유엔 총회에서 결의안 표결이 진행되기 전 특별연사로 연단에 서게 됐다. 유엔에서 이야기를 전하게 된 김연아의 연설이 주목 받으며 그의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도 함께 관심 받았다.

 

 

김연아는 벨벳 소재의 재킷과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또한 치마 대신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바지를 선택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서도 톤 다운 된 컬러의 의상을 선택하며 격식을 차리기도 했다.

또한 김연아는 가르마를 타 넘긴 헤어를 밑으로 묶어 깔끔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특별하게 돋보이는 액세서리 대신 심플하고 깔끔한 귀걸이만을 선택하며 매력을 더했다. 김연아는 과거와 사뭇 달라진 색조 메이크업으로 생기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김연아의 유엔 연설과 패션이 주목 받으며 지난 2011년 진행됐던 2018 평창 동게 올림픽 유치 연설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당시 김연아는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기본 치마 정장에 케이프 재킷을 매치한 센스를 보여줬다. 또한 헤어를 올려 묶으며 단아한 이미지를 살리기도 했다.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올랐던 김연아는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강조했을 뿐 특별한 색조 화장을 하지 않으며 20대 어린 소녀다운 풋풋한 매력을 살리기도 했다.

평창 프레젠테이션 당시 입었던 김연아의 의상은 케이프 재킷이 매치 된 정장 뿐 아니라 행사 진행 과정에서 입었던 리본 블라우스, 기본 재킷 등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연아는 공식석장에 등장할 때마다 입는 정장과 코트, 청바지, 후드티, 립스틱 등 화장품, 귀걸이 등 액세서리를 완판시키며 '완판녀'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때문에 김연아가 선보인 유엔 연설 패션도 완판을 기록하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