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저스티스리그' 압도적 예매율… '7호실' 등 한국 영화 활약·'토르:라그나로크' 꾸준한 흥행

2017-11-15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저스티스리그'가 개봉 첫 날 예매율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DC의 '저스티스리그'가 새로운 흥행작으로 올라서고 마블의 '토르: 라그나로크'가 꾸준한 관객수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 '7호실'과 '꾼'의 활약도 기대된다.

15일 오전 8시 30분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영화 '저스티스리그'는 예매율 50%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 수만 벌써 10만 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역시 꾸준한 예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기대작들의 연이은 개봉 등으로 인해 예매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5,000명 이상의 예매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토르: 라그나로크'는 시리즈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DC의 '저스티스리그'가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고, 마블의 '토르: 라그나로크'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내 영화의 입지도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스티스리그'와 같은 날 개봉하는 신하균·도경수 주연의 영화 '7호실'은 예매율 12.4%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7호실'의 경우 국내 언론·배급 시사회 이후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이용승 감독의 첫 상업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것은 물론 두 주연 배우의 안정적인 연기력, 조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 등이 호평의 이유로 밝혀지기도 해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현빈, 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은 '7호실'의 뒤를 이어 예매율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7호실'과 '꾼'이 영화 '저스티스리그', '토르:라그나로크'의 활약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두 한국 영화가 쉽지 않은 대진 상황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해피 데스데이', '러빙 빈센트', '부라더', '하이큐! 재능과 센스', '범죄도시', '채비' 등의 작품이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