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순댓국' 맛집별 특성보니...대림동 A가게 개화기의 맛-선릉역 B가게 최신스타일-양평 C가게 특이한 재료

2017-11-16     양용선 기자

[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수요미식회 순댓국'이 쌀국수 편에 이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요미식회 순댓국'이 이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순댓국이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민적 음식이라 맛집을 검색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수요미식회'에서는 국민 음식 순댓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끈 것은 순댓국 맛집 소개 시간이었다.

수요미식회가 소개한 세 군데 맛집은 대림동에 위치한 60년 전통의 A 순댓국집과 선릉역에 위치한 B 순댓국집, 특이하게 시래기를 사용하는 양평에 위치한 C 순댓국집이었다.

 

 

A 순댓국집의 경우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진한 국물맛과 정통 순댓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게로 알려졌다. MC 전현무 역시 이곳의 단골이라며 개화기의 맛이라는 표현을 썼다. 특히 전현무는 새끼보의 맛이 일품이라는 의견도 남겼다. 새끼보는 태아 당시 동물들을 감싸고 있던 태반을 말한다. 

B 순댓국집은 강남에 위치한 곳으로 푸짐한 고기의 양과 조금 더 세련된 맛을 느낄 수 있는 가겠다. 게스트들은 강남에 위치한 이곳을 자주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C 순댓국집은 특이했다. 시래기를 사용해 해장국 스타일을 갖춘 순댓국을 팔고 있었다. 게스트들은 이 순댓국집에서 한번 맛을 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처럼 '수요미식회는 서민 음식인 순댓국 특집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현재까지 포털과 온라인상의 이슈를 장악하는 모양새다. 지난 쌀국수 편 이후 가장 큰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