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백년손님'에서 남편 김기환 공개… 결혼 당시 인스타그램은? "신랑 성실하고 무뚝뚝, 그러나 아주 자상해"
2017-11-17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허영란이 방송 최초로 남편 김기환을 공개했다. 김기환은 연극 배우이자 연출자로 과거 허영란과 같은 연극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화제를 모은 것은 허영란 남편의 외모다. 허영란의 남편은 독특한 긴 머리와 수염으로 예술가적인 이미지를 풍겼다. '백년손님' 자막에서는 그런 김기환을 '대전의 이상순'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환이 방송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허영란이 SNS에 결혼식에 올렸던 결혼 소감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영란은 지난 2016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김기환과의 결혼 소감을 올렸다.
허영란은 "예비 신랑은 성실하고 무뚝뚝한 것 같지만 아주 자상한 사람이라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영란은 "사실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실감한다. 예쁘게 잘 살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허영란은 남편과 결혼 후 대전에 신혼 살림을 차리고 살아가고 있다. 허영란은 대전에서 남편과 함께 세차장을 운영하며 전원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란은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 발랄하고 귀여운 외모의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허영란은 '야인시대', ''서동요', '아들녀석들'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