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따이스-이민아-장슬기 골골골' 현대제철, 통합 5연패 눈앞

2017-11-17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여자 실업축구 ‘극강’ 인천 현대제철이 통합 5연패에 한 발 다가섰다.

현대제철은 17일 화천 생활체육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원정에서 화천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을 3-0으로 완파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현대제철은 오는 20일 밤 6시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예정된 2차전에서 2골 차로 지더라도 정상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리그 4승 포함 올 시즌 5전 5승으로 KSPO를 압도하고 있다. 

이날도 후반 17분 따이스, 31분 이민아, 35분 장슬기의 릴레이 골로 대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에서 이천 대교를 누르고 창단 8년 만에 처음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은 KSPO는 전반에는 현대제철과 대등하게 싸웠으나 나머지 45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