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박지수-강아정 '더블' 더블더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비켜'

2017-11-20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청주 KB국민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KB국민은행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방문경기에서 73-66으로 이겼다.

 

 

KB국민은행은 개막 2연패 뒤 5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1위로 도약했다. 6승 2패. 두 팀은 오는 24일 청주에서 격돌한다.

토종 듀오가 제몫을 했다. 박지수가 11점 12리바운드, 강아정이 13점 11도움으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올리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KDB생명은 꼴찌로 내려앉았다. 주얼 로이드의 28점 10리바운드 분투는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