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묵', 최민식X이수경 호평받았지만 관객수는? VOD·IPTV로 재평가 가능할까

2017-11-25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침묵'이 스크린에서 내려간 이후 다시금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침묵'은 최민식, 이수경, 류준열, 이하늬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다. 특히 '해피엔드', '은교'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연출력과 독특한 플롯, 드라마가 합쳐진 영화로 언론시사회 당시 영화 팬들에게 호평받았다.

 

 

그러나 영화 '침묵'은 흥행 면에서 실패한 영화로 감게 됐다. 총 누적 관객수 49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침묵'은 중국의 영화 '침묵의 목격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원작의 이야기를 한국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최민식이 연기한 임태산의 '부정'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각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용순'으로 충무로에서 새롭게 떠오른 이수경의 연기력도 주목해 볼 만 하다.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이수경의 연기력은 앞으로 차기작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침묵'은 극장에서 내려갔지만 VOD, IPTV로 다시금 영화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극장 흥행에 아쉽게 실패한 영화 '침묵'이 영화 팬들 사이에서 재평가 받으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