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이대호·박세웅, 2017 롯데자이언츠 수훈선수

2017-12-04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손승락, 이대호, 박세웅이 롯데 자이언츠를 준플레이오프로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일 납회식에서 시상식을 열고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구단 최우수선수(MVP)로 61경기에서 37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손승락을 선정했다.
 


롯데는 “손승락이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후반기 반등을 이끈 주역으로 꼽혔다”고 배경을 밝히면서 “모범적인 팬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일본프로야구(NPB) 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1년 등 해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유턴한 주장 1루수 이대호와 눈부신 성장을 보인 선발 박세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수차례 수술과 재활 뒤 마운드로 돌아온 조정훈이 재기상의 주인이 됐다.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한 사이드암 배장호와 주전과 백업을 오간 내야수 김동한이 공로상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