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컷Q]'본격연예 한밤' 낸시랭-왕진진(전준주) 사건 재조명 '전자발찌 충전기 찾아 내연녀 집 무단 침입'

2018-01-09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한 주의 연예계를 되돌아 본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사건을 다시 다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낸시랭-왕진진(전준주) 부부가 기자 회견 이후 내연녀 A씨의 집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27일 팝 아티스트이자 방송인인 낸시랭이 왕진진과 결혼을 깜짝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왕진진을 향한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왕진진은 '전자발찌 착용 여부'에 대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 없다라는 상황이 왜 그렇게 궁금한 건지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한 바 있다. 하지만 기자회견 이후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내연녀 A씨의 집을 찾아 주거침입을 시도했다. 지난 3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당시 A씨는 경찰에게 현관문이 열려 있었으며 '전자발찌 충전기'(재택감독장치)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기자 회견 당시 왕진진은 사실혼 관계의 내연녀 A씨에 대해 "수년 전 비즈니스 관련 인연으로 만났다. 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누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과 동행하는 일이 많이 벌어졌는데 주변에서 실제 부부 관계가 아니냐는 말이 들어왔지만 그런 반응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비즈니스적으로는 모른 척하고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나이 든 누님을 위해 최근 장례식장도 다녀왔다. 깊이성을 벗어나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미 두 사람의 관계가 정리가 된 상황에서 비즈니스로 엮였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왕진진의 사실혼 소문에 대해 낸시랭은 "사실혼을 주장하는 A씨는 협박 및 모함으로 하루종일 나를 시달리게 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우리가 먼저) 혼인 신고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낸시랭-왕진진(전준주) 부부의 소식을 자세히 전한 김대오 기자는 "많은 이들이 낸시랭에 대해서 좀 아껴주는 마음으로 어깨를 토닥일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