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ACL 첫상대는 베트남 탄호아, 30일 빅버드서 맞대결

2018-01-24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출전을 노리는 수원 삼성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결정됐다.. 상대는 베트남의 FLC 탄호아다.

탄호아는 23일(한국시간)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 이스턴 SC와 ACL 2차 예선전을 4-2로 이겼다. 이날 탄호아의 호앙딘퉁은 해트트릭을 작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탄호아는 동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수원과 맞붙게 됐다.

 

 

수원과 탄호아의 ACL 동아시아 플레이오프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빅 버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 승리팀은 H조의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며 ACL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동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수원이 승리해 H조에 속하게 될 경우, 호주 시드니 FC, 중국 상하이 선화,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2월 14일 시드니 FC와 원정경기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