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승 이끈 휴스턴, 2라운드 최우수선수

KDB생명 김소담은 2라운드 최우수 기량발전상

2014-12-11     박상현 기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춘천 우리은행의 전승을 이끌고 있는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28)이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휴스턴은 11일 WKBL 출입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96표 가운데 45표를 얻어 42표를 얻은 팀 동료 임영희(34)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1라운드 MVP였던 김단비(24·인천 신한은행)과 박혜진(24·우리은행), 이경은(27·구리 KDB생명)은 3표씩 기록했다.

휴스턴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2분38초 출전에 20.8득점, 6.8리바운드, 1.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전체 11경기에서도 평균 23분27초 출전에 17.9득점, 7리바운드, 1.7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 중이다.

또 구리 KDB생명의 김소담(21)은 WBK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이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 35표 가운데 24표를 받아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김소담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분38초 출전에 6.4득점, 3.4리바운드, 1.8어시스트, 0.2스틸과 함께 0.4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김소담에 이어 이은혜(25·우리은행)가 5표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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