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틀야구 외교력↑, 세계연맹 총회 참석

2018-02-01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리틀야구가 세계리틀야구연맹 총회에 참가, 외교력을 높였다.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지난달 19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세계리틀야구연맹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 리틀야구 현안을 논의하고 돌아왔다.

 

 

4년에 한 번 꼴로 거행되는 세계 총회에는 미국 전역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리틀야구 클럽을 보유한 모든 나라의 리틀야구연맹 수뇌부가 집결해 룰 변경, 선수 보호, 학부모 소통 등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박원준 처장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나섰을 때 행정을 쉽게 풀어가도록 길을 다진 셈”이라며 “세계연맹 실무진과 아시아 담당 이사들과 스킨십해 의미가 깊었다. 스포츠 외교가 중요하다 느낀 자리였다”고 말했다.

 

 

리틀야구 변방이었던 한국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2014년 우승, 2016년 준우승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야구실력에 걸맞은 행정력, 외교력을 다지기 위해 총회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