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Q] '토크몬' 강호동X김희선, '섬총사' 케미 다시 빛났다

2018-02-13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경희대 아이돌' 논란으로 '토크몬'에서 하차한 정용화의 뒤는 '섬총사'로 활약한 김희선이 채웠다. 김희선은 입담을 발휘하며 MC 첫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12일 방송된 tvN '토크몬'은 김희선이 MC로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이미 김희선은 tvN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서 강호동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김희선의 MC 복귀에 회의적인 시선도 잇따랐다.

 

 

김희선의 '토크몬' MC 신고식은 합격점이었다. 김희선은 연륜이 돋보이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존 MC 정용화의 빈자리가 아쉽지 않다는 평가였다.

김희선은 '토크몬'에서 에피소드 부자 다룬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김희선은 故 앙드레김 패션쇼의 '이마키스'를 강호동과 재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희선은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 트레이드마크인 '이마키스'는 내가 만들었다"며 이유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JTBC '품위있는 그녀'로 제 2의 연기 인생을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은 김희선이다. 김희선이 '섬총사'에 이어 '토크몬'으로 예능 늦둥이 다운 활약을 할 수 있을까?

'섬총사'에서 김희선, 정용화, 강호동은 훌륭한 '삼총사 호흡'을 선보였다. '섬총사'의 좋은 케미가 '토크몬'에서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