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 팀 최다타이 8연승…'우리은행 기다려!'

2018-02-21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KB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에서 85-73으로 이겼다.

이로써 8연승을 구가한 2위 KB는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선두 아산 우리은행(26승 5패)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신한은행은 16승 16패로 3위에 머물렀다.

 

 

KB에서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25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지수도 19득점 7리바운드로 든든히 뒤를 받쳤다.

신한은행에서는 르샨다 그레이가 19점 12리바운드, 카일라 쏜튼이 15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1쿼터를 16-17로 뒤진 KB는 2쿼터 들어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역전, 전반을 43-38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신한은행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막은 KB는 마지막 쿼터에서 박지수가 8점을 몰아친 데 힘입어 낙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