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무한도전' 종영 이후? 시즌2 아닌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 (공식입장)

2018-03-13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MBC가 '무한도전' 종영 이후 '무한도전2'가 아닌 새로운 포맷의 새 프로그램을 내 놓는다.

13일 오후 MBC 측은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 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방송사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혹은 새로운 기획의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최행호PD가 준비한다고 전해진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 관련된 소식도 전해졌다.

MBC 측은 "후속 프로그램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는다"라며 "출연자들의 의견과 여론을 따른 결정입니다.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 출연자, 새 포맷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며 오는 4월 방송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MBC 권석 예능본부장은 '무한도전'의 새로운 출발에 대해 언급했다. MBC 봄 개편을 맞아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하차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