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서비스그룹 OK저축은행,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후원

2018-03-15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OK저축은행이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을 후원한다.

OK저축은행은 15일 “안창림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비인기 종목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리저널 코리안(Original Korea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안창림이야말로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도전정신과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안창림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창림은 일본에서 태어나 유도를 시작했지만 일본 국가대표 제의를 뿌리치고 한국 국적을 택했고 2014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현재는 남양주시청 소속으로 한국 유도 간판으로 활약 중이다.

안창림은 “OK저축은행이 Original Korean을 의미한다고 들었다. 저 또한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 하지 않은 Original Korean”이라며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로 좋은 성과를 거둬 조국인 대한민국과 OK저축은행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OK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한국 필드하키 대표팀, 럭비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V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안산 연고 남자 프로배구단도 운영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