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제34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생중계...중고교 46개팀 300명 참가, 서기철 이혜성 아나운서·이의수 해설

2018-03-24     류수근 기자

[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KBS 1TV는 24일 오전 9시25분부터 12시까지 ‘제34회 코오롱구간 마라톤 대회’를 생중계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경북 경주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개최되는 이 구간 마라톤대회는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날 방송은 서기철 캐스터와 이의수 해설로 진행되고, 스타트 지점에서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분위기를 소개했다. 대회가 열리는 구간의 날씨는 '맑음'이고 기온은 10도, 습도 42%, 바람은 북서풍 3m/초였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과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

 

 

‘제34회 코오롱구간 마라톤 대회’는 국내 유일한 구간마라톤대회로, 중·고교 장거리 육상선수들에게 꿈의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한국 마라톤의 차세대 주자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회로 과거 황영조 이봉주 김완기 등 한국마라톤의 역사를 쓴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교인 배문고와 김천한일여고를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부 27개팀(남고부 18팀, 여고부 9팀)과 경주계림중학교를 포함한 중등부 19개팀, 총 46개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선수가 부족해 팀을 꾸리기 어려운 학교들이 시도별 연합팀(여고1팀, 남고3팀)으로 참가한다. 최소한 6명의 선수는 있어야 팀을 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구간마라톤대회는, 고등부는 6개 구간 42.195㎞를, 중등부는 15㎞코스를 4개 구간으로 나눠 릴레이 방식으로 달린다.

경주시는 구간마라톤대회 출발 장소인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보문힐튼호텔, 분황사, 팔우정, 경주역, 터미널, 무열왕릉, 오릉, 대릉원, 동궁과월지, 통일전, 불국사역 등 대회구간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사진= KBS 1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