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컷Q]'좋은아침' 최홍림 신장 수술 이후 섭취 음식은? '신의 눈물 매스틱에 마즙까지'

2018-04-09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좋은아침'에 출연한 최홍림이 신장 수술 이후 달라진 식단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두 달 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방송인 최홍림이 출연해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최홍림은 "과거에 먹었던 건강보조식품은 다 끊었다"면서 "요즘엔 즙과 견과류 등으로 생활 중이다"고 밝혔다.

 

 

최홍림이 공개한 식단에는 마즙과 무즙, 매스틱 그리고 견과류와 멸치가 포함돼 시선을 끌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한의사는 최홍림이 디오스게닌이 풍부한 마를 먹고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식물성 스테로이드 사포닌의 일종인 디오스게닌은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최홍림은 식사 중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매스틱을 가루로 뿌려 섭취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그리스 키오스섬에서만 재배되는 천연수지물질 '매스틱'은 세계 3대 천연항생물질로 꼽히고 있다.

스튜디오의 한의사는 "매스틱을 먹고난 뒤 기능성 소화 불량을 가진 환자의 77%가 개선됐다"면서 "위산 역류에도 효과가 있다. 심지어 십이지궤양 환자의 70%가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집트에서 미이라를 만들 때 사옹됐다는 매스틱은 5000년 전부터 몸에 좋다고 알려져 '신의 눈물'로 불린다. 

이날 출연한 전문가는 매스틱을 하루에 1티스푼만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