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KLPGA 손잡았다, '아시아나항공 오픈' 개최 협력 다짐

2018-04-10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손을 맞잡았다.

스포티즌은 “아시아나항공이 KLPGA와 ‘아시아나항공 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오는 7월 6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시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다.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의 규모다.

국내 최초의 항공사 주최 KLPGA 대회이자,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한‧중 우수 선수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한‧중 여자프로골프 도약에 기여하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 대회는 중국 내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최초의 항공사 주최 대회이기에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22개 도시를 취항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런 경험은 한‧중 골프 교류의 확대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돼 양국 골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